시흥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 한국야쿠르트 연성지점과 이웃애 발견 야쿠르트배달사업 협약 체결 > 독거사 예방활동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02 10:25:23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철재)와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순진)는 지난 4월 30일 매화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한국야쿠르트 연성지점(지점장 이승훈)이 참석한 가운데「이웃愛발견 야쿠르트배달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웃愛발견 야쿠르트배달사업」은 독거사 예방을 위한 지역 내 독거어르신의 안부확인사업이다.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20명에게 무료로 야쿠르트를 제공한다.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시흥시1%복지재단의 공모사업비를 활용해 독거노인에게 배달되는 야쿠르트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배달 중 위급한 상황이 발생되면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와 한국야쿠르트 연성지점과의 상시연락망을 구축했다. 그리고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어르신과 협의체 위원 1대 1 매칭을 통해 개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매화동 조철재 동장은“평소 외부활동이나 가족과의 왕래가 적은 독거어르신의 안부확인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촘촘한 복지네크워크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과 같은 협약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더불어 사는 매화동 복지공동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순진 협의체 위원장은“해당 사업을 통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이웃 주민의 온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해당 사업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처해 있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발굴하고 맞춤형복지서비스와 연계함으로써 소외계층들의 어려움을 덜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 내 복지특화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