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 독거 장애인 영양지원 > 독거사 예방활동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공동단장 정종호, 임경숙)은 '기해년 황금돼지 저금통 분양' 행사로 모아진 기부금으로 4월부터 관내 독거 장애인가구 영양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황금돼지 저금통 300개를 분양한 행복키움지원단은 3월 마지막 주에 저금통을 회수해 총 3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 절차를 거친 기부금은 쌍용3동 '2019년 구석구석 찾아가는 복지상담' 대상자 중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해 지속적인 안부확인이 필요한 독거 장애인에게 주 5회 유제품을 배달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사업으로 독거 장애인의 영양 지원뿐만 아니라 독거사 예방까지 기대된다.

정종호 동장은 "지역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황금돼지 저금통을 통해 모아져 독거장애인 영양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동참해 주신 모든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은 '구석구석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이웃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이웃과 함께하는 식사나눔'등 지역주민의 행복을 위해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송문용 기자 smy@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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