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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 미세먼지 · 관절 통증 조심!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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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052회 작성일 20-03-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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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 미세먼지 · 관절 통증 조심!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강칼럼)



강력한 겨울철 황사와 미세먼지 완전정복!


지구의 미래를 배경으로 그린 영화 인터스텔라. 영화에서는 거대한 모래폭풍과 미세먼지로 지구인들의 폐 건강을 위협하며 인류멸망의 위기를 나타낸다.

우리나라도 매년 3월 말~5월 사이에 중국 대륙에서 불어오는 황사로부터 많은 피해를 입는다.

봄의 불청객으로 불리는 황사는 다양한 유해 미생물들을 흙먼지에 싣고 날아와 맑은 하늘을 온통 뿌옇게 만든다.

더구나 미세먼지를 동반한 황사에는 실리콘(석영),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호흡기 및 안과, 피부과 질환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황사가 계절을 막론하고 겨울철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황사는 봄철에 중국 북부의 고비사막, 타클라마칸 사막 및 황하 상류 지대의 흙먼지가 강한 상승기류를 타고 초속 약 30m의 편서풍과 함께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현상이다.

이와는 조금 다르게 최근 수년간 심하게 나타난 겨울철 황사는 중국 전역에서 난방을 위한 화석연료 사용과 자동차의 배기가스, 밀집한 공업지역으로 인해 발생한 인체 유해물질이 황사와 함께 우리나라로 넘어온다.

특히, 겨울철 황사는 봄철 황사보다 황산암모늄과 같은 유해 중금속이 많이 섞여있을 뿐 아니라 몽골 국토의 90%에 육박하는 급격한 사막화 현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는 현상을 보여 겨울 동안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고려대 구로병원 호흡기내과 이승룡 교수는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호흡 기능이 약한 영유아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의 경우에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에 노출되기 쉽다”며 “코나 입을 거쳐 폐로 유입된 황사는 심한 감기나 후두염, 천식 등을 야기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천식 환자는 황사나 미세먼지 물질을 흡입하면 기관지가 수축해 발작 횟수가 증가할 수도 있고, 황사에 묻어 있는 다양한 미생물들에 의해 폐렴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공기 중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안구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황사나 미세먼지 속에 포함된 오염물질이 직접 눈에 들어가 알레르기나 염증 반응을 일으켜 자극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건조 등을 초래해 각막 손상과 시력저하의 위험이 있다.

더구나 고도근시의 경우, 뿌옇고 어두운 곳에서 빛이 번져 보일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보행 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겨울철 황사와 미세먼지는 얼굴과 손 등에 접촉하기 쉽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환자인 경우 중금속이 포함된 오염물질이 피부에 닿으면 자극이 되어 염증이 심해져서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된다.

더불어 일반인의 피부에도 유사한 자극을 주게 되어 따끔거림이나 간지러움 등을 동 반한 피부염증을 유발해 피부건강을 해친다.

겨울철에는 실 · 내외에서의 호흡기질환 예방이 중요하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피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실내 습도를 유지해 코와 기관지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외출 시, 보온용 일반 마스크가 아닌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한번 사용한 황사마스크는 오염이 우려가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려대 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교수는 “외출 후 눈이 따끔거리거나 이물감이 있는 경우,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식염수나 인공누액으로 안구표면을 씻어주는 것이 좋다”며 “가급적 콘택트렌즈 착용을 자제하고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도 황사나 미세먼지로부터 안구를 보호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겨울철 눈이 황사나 미세먼지와 함께 뒤섞여 내리면 눈에 포함된 유해 중금속이 피부에 닿아 자극이 되어 피부 증상을 유발하거나, 눈의 산도가 강해져서 피부가 따끔거릴 수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피부과 전지현 교수는 “우산이나 목도리를 착용하여 피부와 눈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외출 후에 세수와 양치 등으로 피부 청결을 유지하고 오염된 세탁물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발진이나 염증이 계속될 경우 가까운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실내에 황사와 미세먼지가 축적되므로 기상청 예보를 통해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적절한 환기를 취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과 영양섭취로 면역력을 강화하여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철 관절, 건강하게 지키기

관절 주변의 연부조직이 추위로 인해 수축되면서 관절의 운동범위가 감소하고 움직임이 부드럽지 못한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가장 흔하게 관절 주위의 통증으로 나타나게 된다.

목과 허리 디스크 환자의 경우, 상지나 하지로의 방사통 또는 저림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이런 통증으로 인한 부자연스러운 빙판길 보행은 낙상이나 골절, 부상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추운 날씨에 신체는 열의 발산을 막기 위해 근육을 움츠리게 되고 자율신경계 조절기능이 저하되어 통증에 더욱 민감하게 된다.

또한 추위가 신경을 자극하고 관절 주위의 근육이나 혈관 조직을 수축시켜 관절 주변을 압박하고 혈류를 감소시키게 된다. 이로 인해 경직된 관절의 이완성이 떨어져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또한 추운 날씨로 인해 실외 활동이 줄어들면 운동량이 부족해 근력이 약화되는데, 이 역시 관절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노약자는 관절 손상에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관절 건강을 위해 적당한 근력의 유지가 필수적이다.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관절을 손상시키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운동 전, 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철에는 보다 오랜 시간 동안 준비운동을 해야 관절이나 주변 연부 조직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관절이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절 주변의 보온에 주의가 필요하며, 평소 따뜻한 찜질을 하는 것이 겨울철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는 “계단이나 경사가 있는 곳에서 걷기 운동은 피하고 평지에서 걷는 것이 좋다. 수영이나 아쿠아로빅같이 물속에서 하는 운동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시적인 관절 통증은 활동을 자제하면서 지켜볼 수 있겠지만, 1~2주 이상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가까운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겨울철 건강관리, 미세먼지 · 관절 통증 조심!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강칼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 출처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758397&cid=63166&categoryId=59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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