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구래동, 독거어르신 140여명 안부전화 > 독거사 예방활동

갑작스런 상황발생 예방

 

[경기도민일보 김포=박태양기자] 김포시 구래동(동장 한규열)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어르신 140여명을 선정해 맞춤형복지팀 전 직원이 매일 안부전화를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안부전화는 보호자 없이 혼자 사는 고령의 어르신이 폭염으로 인해 갑자기 쓰러지거나 독거사 가능성이 높아 이를 미연이 방지하는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갑작스런 상황발생 시 사례관리담당이 바로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구래동은 이미 구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수시책으로 ‘독거노인 안부전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번 폭염에는 전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확대해 기존 안부전화 사업 대상자 외에 140명을 추가했다.

안부전화를 받은 어르신들은 안부전화만으로도 기뻐하며 오히려 자식보다 낫다며 스스로 건강관리에 유의하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부전화 시 선풍기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한규열 구래동장은 “우선 2주간 안부전화를 시행할 예정이나 추후 폭염이 지속될 시 연장할 것”이라며 “작은 관심으로 독거어르신이 폭염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하며 취약계층 폭염피해 최소화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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