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혼자 사는 취약계층 안부확인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사업 > 독거사 예방활동

50세 이상 혼자 사는 취약계층 안부확인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사업

인천 연수2동 2018년 알음지기사업 시행

입력 2018-01-29 19:07       수정 2018-01-29 19:07

인천 연수구 연수2동은 관내 50세 이상 혼자 사는 취약계층의 안부확인을 위해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배달하는 2018년 알음지기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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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음지기란‘사람끼리 서로 아는 일’의 알음과,‘자기의 속마음을 잘 알아주는 친구’라는 지기의 합성어로 연수2동에는‘이웃의 속사정을 잘 알아주는 친구’가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16년도부터 독거노인 및 독거장애인의 안부확인을 위해 시작한 연수2동 방문형 사업으로, 3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은둔성향·활동제한·우울증 등을 가진 50대의 독거사 문제 인식을 위해 서비스 대상자의 범위를 5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 사업은 취약가구에 배달원이 주 3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면서 안부까지 확인하고, 특이사항 발견 즉시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위급상황을 해소하고자 구축된 응급상황 신속대응체계이다.

올해 1월말부터 12월말까지 35가구를 대상으로 48주/144회 서비스를 실시한다.

상반기는 연수2동 주민이 기부한 후원금을 재원으로 진행하며 하반기는 자원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관계자는“지역주민의 관심과 지원으로 3년째 알음지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취약계층에게 연수2동 주민의 따뜻한 정이 그대로 전해지도록 성심껏 살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건강과 안부가 염려되는 주민이 본 서비스 연계를 희망할 경우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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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8012901001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