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실버산업, 출산제한 정책 및 생활수준 향상 영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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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버산업, 출산제한 정책 및 생활수준 향상 영향 ‘UP’
“한국기업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하게 될 것”
기사입력 2019-07-19 09:08:00
[산업일보]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도래하면서 중국에는 ‘부유해 지기 전에 먼저 늙었다’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1억7천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0년 대비 1억 명 이상 증가한 규모로2030년에는 전체 인구 중 1/4이 60세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출산제한 정책에 따른 출산율 감소 및 점진적인 생활수준 향상의 영향으로 중국의 고령화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실버산업 규모 역시 덩달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실버산업 시장규모는 6조6천억 위안을 달성했으며, 2018년부터 연평균 13.4% 성장해 2024년에는 규모가 14조 위안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실버산업은 주로 서비스, 부동산, 금융, 용품 등 네 가지로 분류되며, 그 중 실버 서비스 산업이 가장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소득이 늘어난 노인들이 증가하면서 금전적 여력이 있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간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iMedia Research)가 지난 5월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중국 노인 간호 서비스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5.7% 증가한 3천310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까지 15% 이상의 성장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버 관광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 노령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전체 관광객 중 노인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이상으로, 중년층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온라인 쇼핑 분야와 건강관리 제품에 대한 노인층의 소비 증가도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시장으로 알려진 실버산업 시장이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한국 기업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아직 외국자본의 투입이 다소 제한되어 있는 일부 실버산업에 대해서는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후속협상을 통해 한국기업을 위한 새로운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도래하면서 중국에는 ‘부유해 지기 전에 먼저 늙었다’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1억7천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0년 대비 1억 명 이상 증가한 규모로2030년에는 전체 인구 중 1/4이 60세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출산제한 정책에 따른 출산율 감소 및 점진적인 생활수준 향상의 영향으로 중국의 고령화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실버산업 규모 역시 덩달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실버산업 시장규모는 6조6천억 위안을 달성했으며, 2018년부터 연평균 13.4% 성장해 2024년에는 규모가 14조 위안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실버산업은 주로 서비스, 부동산, 금융, 용품 등 네 가지로 분류되며, 그 중 실버 서비스 산업이 가장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소득이 늘어난 노인들이 증가하면서 금전적 여력이 있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간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iMedia Research)가 지난 5월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중국 노인 간호 서비스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5.7% 증가한 3천310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까지 15% 이상의 성장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버 관광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 노령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전체 관광객 중 노인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이상으로, 중년층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온라인 쇼핑 분야와 건강관리 제품에 대한 노인층의 소비 증가도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시장으로 알려진 실버산업 시장이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한국 기업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아직 외국자본의 투입이 다소 제한되어 있는 일부 실버산업에 대해서는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후속협상을 통해 한국기업을 위한 새로운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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