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실버산업, 최숙희 교수 "인구변화 따른 메가트렌드에 눈 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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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708회 작성일 20-03-22 16:42본문
뜨는 실버산업, 최숙희 교수 "인구변화 따른 메가트렌드에 눈 떠야"
제품개발, 서비스제공, 고령화 전문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중요
입력 2018.11.21 20:22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고령화라고 하는 인구학적 메가트렌드를 기본으로 해서 인구변화가 가져올 여러 가지 사회, 거시경제, 비즈니스 등을 함께 연구하고 새로운 블루오션을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한국 사회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실버산업이나 복지용품산업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최숙희 한양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학과 교수(학과장)는 "실버산업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개발, 서비스제공, 고령화 전문 마케팅 등을 수행하고 관공서나 연구소, 및 해외의 실버산업관련 기업과 서비스 기관에서 활동한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2006년 고령친화산업진흥법, 2007년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에 따라 실버산업 전문 인력양성과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보급에 참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문인 양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고령화 사회에 부응하는 커리큘럼을 마련, 전공 전문과정, 기초과정을 구분하여 실버산업 전문가 양성에 단계별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데 일조했다.
최 교수는 "특히 실버산업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무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편성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면서 "21세기 메가트렌드인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해 건강·요양, 창업·컨설팅, 여가·교육 분야를 이끌어 갈 전문 인력 양성은 사회적인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영 씨(한양사이버대 실버산업학과 학생회장)은 한국사회 변화에 맞춰 시니어 소비자의 특성과 정책과 시장현황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자 이곳 실버산업학과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입학 후 작년에 맞춤프로그램 강사협의회를 구성해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강사 파견에 나서면서 새로운 실버산업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실버산업은 주거산업과 금융, 요양산업 및 여가·문화산업, 시니어대상의 상품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인력이 필요로 하기에 그만큼 고민의 시간은 깊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후배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전문분야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각종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서 인적네트워크와 조력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꼭 가져보길 권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최 교수는 "각 분야에 대한 기초지식 및 분야별 전문 지식을 습득한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이론 및 마케팅 지식을 습득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서 전문 인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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